샌디에고 파드레스 vs 미네소타 트윈스 : 투수전 속 불펜 대결 예고

파드레스, 페레즈의 호투 이어갈까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마틴 페레즈가 마운드에 오른다. 최근 이적 후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페레즈는 홈 경기라는 이점을 살려 5~6이닝 호투를 기대해볼 만하다. 파드레스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찬스에서의 집중력을 보여줬지만, 후반 타격 부진은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불펜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었으나, 마무리 수아레즈의 실점이 아쉬웠다.

트윈스, 오버의 압도적 투구 계속될까

미네소타 트윈스는 베일리 오버가 시즌 13승에 도전한다. 후반기 들어 압도적인 투구를 보여주고 있는 오버는 원정 경기에서도 안정감을 유지하고 있어 이번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트윈스 타선은 홈런이 터지지 않을 때 득점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우려되는 부분이다. 불펜은 전날 경기에서 상대의 공세를 잘 막아냈다.

투수전 속 불펜 대결이 승부 가를 듯

이번 경기는 양 팀 선발투수의 호투가 예상되는 가운데, 투수전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다. 펫코 파크의 특성상 홈런을 노리기 어려운 트윈스에게는 불리한 조건이 될 수 있다. 결국 승부는 불펜 대결에서 갈릴 것으로 보이며, 이 부분에서 파드레스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전체적인 투수력에서 파드레스가 앞서 있어 승리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 그러나 야구의 묘미는 예측불가능한 것. 트윈스의 반격 여부도 주목할 만하다. 팬들에게는 선발투수들의 호투와 팽팽한 불펜 대결이 어우러진 명승부를 기대해볼 만한 경기가 될 것이다.

예상 스코어

(승무패)  4:3 샌디에고 승리

(핸디캡) : 샌디에고 승리

(언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