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끝내기 실책으로 연패 탈출 후 승리 도전

텍사스 레인저스의 연패 탈출

텍사스 레인저스는 상대의 끝내기 실책 덕분에 연패에서 탈출하며, 이번 경기에서 호세 우레냐(3승 8패, 4.15 ERA)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그러나 우레냐는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8월 한달 동안 3경기에서 3패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10.66이라는 실망스러운 성적을 남겼다. 선발 전환 후 투구가 좋지 않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5이닝을 잘 버틸 수 있을지 여부가 승패의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이다.

텍사스 타선과 불펜의 활약

지난 경기에서 텍사스는 미네소타의 불펜을 상대로 홈런 2개를 포함해 6점을 올리며 후반 집중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1이닝 5득점과 같은 극적인 장면이 자주 나오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할 때, 타선의 꾸준한 집중력이 이번 경기의 관건이 될 것이다. 텍사스의 불펜은 7이닝 동안 1안타 1실점으로 미네소타 타선을 잘 막았지만, 그 1안타가 9회초에 나온 동점 홈런이었다는 점이 아쉬웠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투수진 붕괴 이후 재도전

피츠버그의 투수진 문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투수진이 붕괴되며 대패를 당한 후, 이번 경기에서 루이스 오티즈(5승 3패, 3.41 ERA)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오티즈는 최근 샌디에고 원정에서 5이닝 3안타 2실점으로 패배했지만, 투구 내용은 조금씩 향상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그러나 원정 경기라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경기에서도 5이닝 2~3실점이 예상된다.

피츠버그 타선과 불펜의 불안

피츠버그의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커비와 보스 상대로 조이 바트의 2점 홈런을 포함해 3점에 그쳤으며, 5안타만 기록하는 등 타격 흐름이 끊긴 모양새다. 이는 이번 시리즈에서 피츠버그에게 불안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불펜에서 라이더 라이언이 2.2이닝 동안 3실점을 허용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그가 이번 시즌이 마지막 메이저리그 시즌이 될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경기 전망

분위기와 홈 이점을 가진 텍사스 레인저스가 유리

양 팀의 선발 투수들을 고려하면 이번 경기는 팽팽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양 팀 모두 불펜의 안정감이 부족한 상황에서, 텍사스는 전날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반면, 피츠버그는 완패를 당했다. 이러한 분위기 차이와 홈 경기를 치르는 텍사스 레인저스가 승리에 더 가까워 보인다.

예상 스코어

(승무패) 6:5 텍사스 승리

(핸디캡) : 피츠버그 승리

(언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