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한 공무원으로 박제된 공무원의 한숨나오는 사연
2024-08-0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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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진상민원인 하루 이틀 겪는건 아니지만...
집에서 불과 500미터 밖에 안떨어진 거리에 있는 초등학교에 자기 애들 보내려니 위험하니까
학교 새로 새워달라고 단체로 민원옴
어이 없는 개소리에 그래도 난 공무원이니 성실 답변 한다고 출산율도 떨어지고 있고
학령 인구수 도 줄어드는 상황에 근처 학교에서 충분히 수용 가능해서
새로운 학교 짓는건 무리다 있다며 10~20억도 아니고 3~400억
이 들어갈 수도 있는데 장기적으로 검토해야한다고 답변 해줌.
무리 중 한 사람이 아니 엄마들이 얘기하는데 그렇게 형식
적인 답변만 할거냐고 부모님이 그렇게 가르쳤나 시전~ㅋㅋㅋ
아 이건 부처님도 부처핸썹해서 귀싸대기 후려칠 상황인데
일단 참고 그렇게 감정적으로 말하시지말고 우리도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말함
두 시간 뒤 지인이 전화와서는 맘카페에 불친절 공무원으로
박제됐다고 연락옴ㅋㅋㅋㅋㅋ
전임자는 6개월 걸렸는데 너는 3개월만에 등록됐으니 축하
할 일이다라며 케이크받음ㅋㅋㅋㅋ
아…진짜 못해먹겠네요 조리돌림 당할거 생각하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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