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조심해야 되는 상황... 사람심리 이용한 교묘한 보이스 피싱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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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xxxx-xxxx 여자분이 자연스레 현대카드 배송된다고 안내하길래 나 : 저는 현대카드가 없는데요 여자 : 저는 잘 모르고요 봉투에 적혀있어서 연락드렸어요 나 : 주소가 어디에요? 여자 : 마포구 나: 저는 마포에 안사는데요? 여자: 그래요? 저는 잘 모르고 카드 배송요청 이라 연락 드린거에요 카드 신청하지 않으셨으면 사고접수 번호 있는데 알려드릴게요 연락해보세요 나 : 네 알려주세요 여자 : 1551-7026 입니다. 나 : 네 알겠습니다. 잠시후 연락해보니 남자 상담원이 전화를 받길래 물었다. 남자 : 현대카드 사고처리 접수팀입니다. 나 : 네 .. 저는 카드를 신청 안했는데 카드배송연락이 와서요 남자 : 카드 신청을 하지 않으셨는데 배송연락을 받으셨어요? 확인해 드리겠습니다 성함과 연락처 주민번호를 알려주시겠습니까? - 그러다 문득 이상한 생각이 들며 등골이 오싹해 져서. 나 : 아~ 잠시만요 확인하고 다시 연락드릴께요 나는 바로 전화를 끊고 구글에 1551-7026 전화번호를 검색했다. 허위 카드 발급 사기 문자 스미싱 이미 여러건의 접수가 된 스팸 전화번호였다. 소름돋는 오늘 사건정리 1. 일단 모르는 번호로 xx카드 라고 연락옴. 2. 경계심을 풀기 위해 서비스정신이 무장된 방식으로 상담 3. 1차로 본인의 한계에 대해 어필하며 다음 단계로 넘긴다. 4. 상대방이 경계할만한 내용은 일절 없이 오로지 상담원처럼 대화 5. 개인신상에 대한 요청을 자연스럽게 유도 모르는 번호가 의심되면 인터넷에 번호만 눌러도 확인 됩니다. 만약 의심되는 사항이 하나라도 있다면 절대 신상정보 공개 말고 먼저 확인후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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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쭈쭈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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