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국가들의 축제 유로대회(UEFA)의 최초 시작과 발전 - 이변과 감동이 있는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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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의 시작과 참가국의 증가
친구 : 요즘 유로 대회에 대해 많이 들었는데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은지 궁금해 그리고 처음 어떻게 시작된 거야?
나 : 유로 대회, 정확히는 UEFA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라고도 하는데 유럽에서 가장 큰 축구 대회 중 하나야. 이 대회는 1960년에 처음 시작됐어. 당시 유럽 축구 연맹(UEFA)은 유럽 각국의 축구 대표팀이 경쟁하는 대회를 만들고자 했지. 그 결과, '유러피언 네이션스 컵(European Nations' Cup)'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됐고, 이후 유로 대회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됐어.
친구 : 유로 대회의 첫 번째 대회는 최초 언제 열린 거야?
나 : 첫번째 대회는 1960년 프랑스에서 열렸는데, 당시에는 잘알려지지 않아서 4팀만이 참가했어 초창기에는 참가국이 적었지만, 대회의 명성은 점점 높아졌고 당시 소련이 첫 번째 대회의 우승팀이었어.
친구 : 그렇구나. 유로 대회가 발전하게 된 계기가 있었어?
나 : 유로 대회는 4년마다 열리는 대회로, 처음에는 4팀만 참가했지만, 1980년 대회부터는 참가 팀이 8팀으로 늘어났어. 1996년에는 16팀, 그리고 2016년부터는 24팀이 참가하게 됐지. 이렇게 참가국이 늘어난 이유는 축구에 대한 유럽인들의 관심사항이 증폭 되면서, 유럽 전역의 많은 나라들이 이 대회에 참여하고 싶어 했어
친구 : 참가국이 늘어난 만큼 대회도 더 치열해졌겠네. 그렇다면 유로 대회의 매력은 뭐야?
나 : 유로 대회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유럽 각국의 다양한 축구 스타일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이야. 유럽에는 전통적으로 축구가 강한 나라들이 많잖아? 예를 들어, 독일의 조직적인 축구, 스페인의 패스 축구, 이탈리아의 수비 축구 등 각 나라의 독특한 축구 스타일이 모여서 경기가 더욱 흥미로워져.
또한, 유로 대회는 월드컵과는 달리 유럽 국가들만이 참여하기 때문에, 유럽 내의 라이벌전 이 자주 벌어져. 이런 경기들은 팬들에게 큰 흥미를 끌지. 예를 들어, 독일과 프랑스,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같은 라이벌전은 언제나 큰 관심을 받어 서로간의 자존심 대결도 한몫 하기도 하고말야.
친구 : 맞아, 뭔가에 열광하는 사람들의 심리와 맞아 떨어진거 같네, 그럼 유로 대회의 발전 단계에서 중요한 순간들이 있었어?
나 : 응 몇 가지 중요한 순간들을 꼽아보자면, 1976년 대회에서 체코슬로바키아가 독일을 꺾고 우승한 순간이 있어. 이 대회 결승전에서의 승부차기는 역사적인 순간으로 남아있어. 1992년에는 덴마크가 예선 탈락 후 대타로 참가해서 우승을 차지한 일도 있었어. 당시 덴마크는 휴가 중이던 선수들을 급히 소집해서 대회에 참가했는데, 결국 우승까지 했지.
그리고, 2004년 대회에서는 그리스가 우승을 차지했는데, 이는 그야말로 대이변 이었어. 그리스는 당시만 해도 축구 강국이 아니었지만, 철통같은 수비와 효과적인 전술로 승리했거든
친구 : 진짜 놀라운 순간들이 많았네 그러면 최근 유로 대회는 어땠어?
나 : 최근 대회들도 매우 흥미로웠는데, 2016년 대회에서는 포르투갈이 우승을 차지했는데, 이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부상을 당하면서도 팀을 응원하고 이끄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 2020년 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21년에 열렸는데, 이탈리아가 우승을 차지했어. 이탈리아는 1968년 이후 처음으로 유로 대회 우승을 차지했지.
친구 : 와 그렇구나, 너의 얘기 듣다 보니 좀더 관심이 생기네, 다음 대회는 언제 열려?
나 : 다음 유로 대회는 2024년에 독일에서 열릴 예정이야. 독일은 이번에 유로 대회를 네 번째로 개최하게 돼. 아마도 또 많은 흥미로운 경기들과 놀라운 순간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거야.
친구 : 유로 대회가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은지 알 것 같아. 다음 대회도 꼭 챙겨봐야겠어.
나 : 그래, 다음 대회도 함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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