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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친절한 공무원으로 박제된 공무원의 한숨나오는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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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민원인 하루 이틀 겪는건 아니지만...

집에서 불과 500미터 밖에 안떨어진 거리에 있는 초등학교에 자기 애들 보내려니 위험하니까

 

학교 새로 새워달라고 단체로 민원옴

어이 없는 개소리에 그래도 난 공무원이니 성실 답변 한다고 출산율도 떨어지고 있고 

 

학령 인구수 도 줄어드는 상황에 근처 학교에서 충분히 수용 가능해

새로운 학교 짓는건 무리다 있다며 10~20억도 아니고 3~400억

이 들어갈 수도 있는데 장기적으로 검토해야한다고 답변 해줌.

 

무리 중 한 사람이 아니 엄마들이 얘기하는데 그렇게 형식

적인 답변만 할거냐고 부모님이 그렇게 가르쳤나 시전~ㅋㅋㅋ

 

아 이건 부처님도 부처핸썹해서 귀싸대기 후려칠 상황인데

일단 참고 그렇게 감정적으로 말하시지말고 우리도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말함

 

두 시간 뒤 지인이 전화와서는 맘카페에 불친절 공무원으로

박제됐다고 연락옴ㅋㅋㅋㅋㅋ

 

전임자는 6개월 걸렸는데 너는 3개월만에 등록됐으니 축하

할 일이다라며 케이크받음ㅋㅋㅋㅋ

 

아…진짜 못해먹겠네요 조리돌림 당할거 생각하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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